조스 찐팬과 나눈 대화의 기록 📝
2024년의 첫 라운지톡으로 인사드립니다.
멤버분들 모두 추운 겨울 무사히 지내고 계신가요 🥶
라운지톡 7화는 ‘JO’S 프렌즈를 만나다’ 라는 주제로 준비했습니다. 7화는 저희에게 조금 더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지난 12월 한남동에서 진행했던 JO’S TIMELINE 팝업에 커뮤니케이션 상의 실수로 방문하지 못하신 고객님께서 보내주신, 옷장에 조스라운지가 (수십벌) 차곡차곡 개여 있는 이미지를 보고 시작된 프로젝트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의미의 충격을 받은 팀 조스라운지는 조스 찐팬 분들의 말씀을 조금 더 들어보고 싶었고, 총 3분의 고객님께 인터뷰를 부탁드렸습니다. 2023년은 2022년의 고객 설문을 하나하나 공부해 간 한 해였는데, 어쩌면 올해는 이 인터뷰를 복습하는 한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습니다.
흔쾌히 저희와 말씀을 나눠주신 세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언제나처럼 편한 마음으로 읽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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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부터 조스라운지 파자마를 입기 시작했으며, 현재 조스라운지 후기를 비롯해 패션, 여행, 일상 등 다양하게 글을 쓰고 있는 블로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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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되고 나서 29CM 어플을 깔고 매일 들어갔어요. 그러다 조스라운지라는 브랜드를 알게 됐는데, 화려하고 독특한 패턴이 제 눈을 사로잡았어요.
하지만 사회초년생에겐 꽤 높은 가격이라 구매를 망설이고 있다가 언니가 생일선물로 준다고 하길래 그 기회를 바로 잡았어요. 처음 입었을 때 그 부드러운 촉감을 잊을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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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tmi인데 일어나자마자 고양이 사료 그릇과 물을 갈아준 다음에 바로 씻으러 가요. 그리고 저의 잠옷 갈아입는 주기가 3-4일에 한 번인데 이건 꼭 지켜야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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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베드 / 정자세로 수면 / 수면시간 7시간 /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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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보이는 귀여운 고양이들을 만지고 안고 싶을 때 바로 파자마부터 찾게 돼요. 그리고 너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파자마로 환복하면 비로소 내가 쉴 공간에 왔구나 하고 풀어지면서 편히 쉬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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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스라운지 파자마를 입기 전에는 화려하고 강렬한 패턴과 색감. 입은 후에는 모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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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달(Modal)이 뭔가요? 너도밤나무를 원료로 한 섬유로 만든 원단입니다. 부드러운 촉감과 은은한 광택이 특징이며, 세탁시 수축이 적어 관리가 비교적 간편합니다.
조스라운지에서는 특성에 따라 시그니처 모달/면 블렌드, 가볍고 시원한 모달 100%, 신축성 있는 모달 져지(에센셜), 보온성을 높인 웜모달 등 다양한 버젼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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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따라 나눠서 얘기할 수 있을 거 같아요. Short 파자마는 Weekend인데요. 이 제품은 모달100이라서 굉장히 부드럽고 얇기 때문에 더운 여름에 입기 최적화된 파자마예요. 시원한 색상과 함께 통기성도 좋아서 여름에 없으면 안 되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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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Long 파자마는 New York 입니다. 기존의 조스라운지 파자마와 비교하자면 대중성이 강한 무난한 패턴의 잠옷이지만 이걸 입고 있으면 굉장히 세련된 느낌과 함께 이름 그대로 뉴욕인이 된 느낌을 받게 돼요. 이걸 입기 위해 작년에 뉴욕 여행을 다녀왔어요(웃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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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에도 to do list 작성해서 집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 중 하나인데요. 특히, 파자마 입은 채로 정리하고 청소하는 걸 굉장히 좋아해요. 왜냐하면 예쁘고 질 좋은 파자마를 입고 있으면 더 열심히 부지런히 움직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지는데 이걸 해내면 뿌듯함이 배로 오면서 자동적으로 힐링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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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저는 세종에 살고있는 36살, 결혼 3년차인 새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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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어릴 때부터 신혼생활 커플 잠옷에 대한 로망이 있었어요. 4년 연애 하고, 2019년 12월 18일에 결혼을 하면서 처음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엄청 찾아보고, 검색하면서 저의 로망을 실현시켜준 조스라운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산 잠옷은 Berlin 이였고, 그 후로 저와 신랑꺼 23세트를 구매하는 중?이고 선물용으로 가족꺼, 친구꺼 구입한 게 13?14세트 정도? 대략 36세트 정도 구매했더라고요. 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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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꼭 물 한 잔을 마시는 것.
퇴근하고 돌아오면, 바로 씻고 새 잠옷으로 갈아입는 것.
한마디로 깨끗한 상태(?)의 저는 늘 집에서 잠옷을 입고 있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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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베드 / 신랑과 저 둘이 사용합니다. 수면 시간은 대략 8시간 정도. 저희 부부 침대엔 늘 깨끗한 상태의 몸에 조스라운지 파자마를 장착해야 입장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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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필요한 순간을 꼽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집에서는 늘 파자마를 입고 있어요. 집 밖에서 잠을 잘 때, 여행, 친구, 부모님 댁에 갈 때도 늘 가지고 다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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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는 Helsinki. 여름 파자마도 따로 뽑아보자면 모달100%인 Evergreen. 헬싱키는 저의 첫 모달 파자마였을거에요. 헬싱키를 입고나서, Berlin / |
Sandwich / Salmon / Wassily 같은 먼저 구입했던 파자마들이 한동안 옷장에만 있었던 것 같아요. 여름에 에버그린을 입고있으면, 에어컨이 필요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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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집에서 파자마를 입고 담요를 덮고 식물멍을 하거나. (제가 관엽식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잠을 잡니다! 그렇게 쉬고 또 자고 일어나면, 별 게 아닌 일이 되더라고요. 혹은 남편과 둘이 소주를 많~이 마시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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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브랜드 마케터로 근무 중인 30대 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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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세상에 이렇게 예쁜 색감에 패턴의 잠옷이 있다니!’ 하고 시선을 빼앗겼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Afternoon Tea 이야기예요. 좋아하는 연두색에 좋아하는 잔꽃 무늬까지. 단발머리 모델분도 정말 찰떡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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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자사몰 매출과 광고 성과를 확인하고 브랜드 SNS 계정의 인사이트를 훑어보아요. 너무 건조한 답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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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감성적으로 접근하자면 아침이든 저녁이든 샤워 후 바디 크림이나 바디 오일을 꼭 발라요. 잘 때도 출근할 때도. 파자마를 입고 있는데 보습제 향이 옷에 배어있으면 참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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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슨 일이 있어도 침대에는 꼭! 씻은 후 파자마를 갖춰 입고 올라가고요. 종일 새하얀 조명 아래 있었으니 잠들기 전에는 따뜻하고 포근한 무드등을 켜주어요. 좋아하는 노래를 아주 잔잔하게 틀어놓고 짧게나마 책을 읽거나 뭉친 몸 구석구석을 괄사로 풀어줍니다. 측두근 마사지를 꼭 해주는 게 포인트예요. 두통이 확 줄어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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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베드 / 1인 혹은 2인 / 정자세로 누워서 / 배경음악은 ASM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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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적이지만 매일 밤이요. 좋아하는 잠옷을 갖춰 입으면 스스로 보살피고 대접하는 기분이 들어서 위안이 되어요. 통근 시간이 길어서 퇴근 후에도 붕 떠 있는 느낌이 들곤 하는데, 씻고 잠옷을 입으면 비로소 집에 안착한 기분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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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함. 평온함. 고즈넉함. 섬세함. 상냥함. 나열해 보니 모두 제가 닮고 싶은 단어와 이미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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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은 애프터눈티이고 요즘 즐겨 입는 건 헬싱키인데, 입는 순간 충격적이었던 건 지난여름 출시된 Evergreen 이예요. 정말 육성으로 “우와!” 하게 될 정도로 가볍고 부드럽고 시원한 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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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지난 여름밤은 열대야에도 불쾌하지 않았어요. 지금껏 입어본 여름 파자마들은 다 가짜야! 조스라운지가 진짜야! 라는 생각이 들더라니까요. 조금 느끼한가요? 하지만 진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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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수업을 들으면서 내 몸의 근육이 어떻게 쓰이는지 내가 얼마나 단단해지고 있는지 몰입하다 보면 잡생각이 사라지고 흐르는 땀마저 상쾌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잘 달리지는 못하지만 러닝도 좋아해요. 지난 해에는 10K 마라톤에 첫 도전해보았는데, 성취감이 굉장했어요. 도전하고 해냈다는 사실이 그간 지쳐있던 마음을 깊이 치유해주더라구요. 종종 따뜻한 물로 반쯤 채운 욕조에 아로마 오일, 마그네슘 플레이크를 풀어주고 반신욕을 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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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부록으로, 같은 질문에 대한
팀 조스라운지의 대답도 모아봤습니다.
남은 겨울 감기 조심하시고,
저희는 머지 않은 때 다시 인사 전하겠습니다.
모두 (미리) 행복한 설 연휴 보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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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
사실 제 최애템은 지금은 단종된 Casper Negligee 입니다. 가슴부분의 레이스와 소매의 엘라스틱밴드, 검정자개단추, 입었을 때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개버딘/플란넬 소재까지 무엇하나 빠짐없이 좋았어요. 평소 옷을 입을 때 여성스러운 느낌을 선호하진 않는데 Casper만큼은 종종 여성스러워보이고 싶을 때나, 기분이 좋은 날 꼭 찾아입게 되는 잠옷입니다. 하지만 저만큼 다른 분들이 이 제품을 알아주시지 않는 것 같아 혼자 속상해하며 선물도 참 많이 했습니다. 지금 세어보니 5벌 넘게 했네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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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제 최애 조스라운지로 떠오른 제품은 모달베개커버인데요, (개인적으로 조스라운지는 잠옷으로 입문했으나 리빙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기존에 타사 린넨 커버를 사용하다 Souffle Pillow Cover로 바꾼 첫날 배우자와 함께 ‘이게 뭐지?’하며 둘 다 한참을 너무 좋다하면서 얼굴을 베개에 파묻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조스라운지에 모달 잠옷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꼭 베개커버도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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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
집에서 힐링할 때는 주말 아침에 알람없이 잠에서 깨어 거실에서 창밖을 내다보며 (거실 베란다에서 산이 보여요)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커피와 함께하는 아침시간을 보냅니다. 밖에서 힐링할 때에는 혼자 좋아하는 미술관이나 갤러리에서 전시를 보고, 맛있는 커피를 한잔한 뒤 이런저런 생각들을 글로 적으며 복잡한 머릿속을 비워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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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
드라이브 하기, 빈티지(헌옷) 보러다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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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량
수영하기, 바다 보러가기, 엄마랑 대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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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
늦게까지 뒹굴거리다가 알림 없이 잠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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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
저만의 힐링 방법은 누워서 핸드폰 만지작거리는 걸 좋아하구요. 좋아하는 브랜드 매장에 놀러가서 천천히 구경하면서 점원분과 옷이야기 하는 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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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톡 7화 'JO'S 프렌즈를 만나다' 어떠셨나요?
라운지 톡은 멤버들의 피드백을 통해
완성되는 뉴스레터입니다.
좋았던 부분, 아쉬운 부분이나 앞으로 다뤘으면
좋을 소재에 대한 제안까지
저희에게 편한 마음으로 알려주세요. (잡담, TMI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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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SB YOO | DESIGN JR 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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